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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찾은 여객 누적 8억 명 넘었다…

22년 7개월 만

제1터미널 출국장에 '인천공항 누적여객 8억명 달성' 행사장 마련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여객이 8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1년 3월 공항이 문을 연 이후 22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인천공항공사는 4일 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인천공항 누적 여객 8억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현일조 아시아나항공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8억 번째로 인천공항을 찾은 주인공은 아시아나항공 OZ 202편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던 승객으로, 이날 황금열쇠와 왕복 항공권을 선물 받았다. 공사는 같은 항공기를 타고 출국하는 승객 모두에게 다과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 8월 기준 3522만 6212명의 여객이 방문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 대비 71%의 회복률을 보였다. 같은달 여객 수요 회복세와 안정적인 공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공항 운영 완전 정상화'를 선포하기도 했다. 
 
공사는 올해 약 5400만~5700만 명(2019년 대비 77~81%)의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도하는 '국민의 인천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